2011년 서울에서 문을 연 이후 꾸준히 외양을 확장하여 2018년 광화문에 새 터전을 마련한 담앤북스는 경전으로는 무비 스님의 《화엄경》 시리즈와 《법성게 선해》, 《금강경 강의》, 반산 스님의 《화엄경청량소》, 해주스님의 《독송본 화엄경》, 《사경본 화엄경》 등을 갖추고 독자의 정신문화 고양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담앤북스는 ‘달라이 라마’로 대표되는 티베트불교와도 연관이 깊습니다. 2017년 《달라이 라마, 명상을 말하다》를 시작으로 《달라이 라마, 죽음을 말하다》를 출간하고, 2021년에도 ‘달라이 라마’ 시리즈를 꾸준히 출간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알아차림의 기적》을 지은 아남 툽텐 등 티베트 린포체의 방한 행사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국내 면에서는 스님뿐 아니라 명상단체와 재가자 등 꾸준히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명상 초 · 중 · 고급자 각각의 눈높이에 맞는 리스트를 확보해 《명상에는 답이 있다》 《내 마음을 안아주는 명상연습》 《마음을 다스리는 12가지 명상》 등을 출판하며 불서의 지평을 넓히고 있습니다. 비불교신자, 인문서 애독자, 젊은 세대를 아울러 불교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담앤북스가 지향하는 바입니다. 대중에게서 멀어지지 않으면서도 쉬운 책으로만 포장하지 않는 것, 어렵게 읽힌다 하더라도 불서 발전의 니즈를 충족하는 책이라면 기꺼이 개발하겠다는 것이 담앤북스가 지닌 철학입니다.
역사인문 브랜드 ‘수류책방’
불교와 연관 깊은 분야인 역사/인문 분야의 브랜드 ‘수류책방’을 임프린트 형식으로 2018년 출범했습니다(‘소소재’에서 개칭). ‘흐름에 따르는 책방’이라는 뜻의 수류책방은 철학과 전통문화 분야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디어 창의법을 담은 《아이디어토피카》를 시작으로 《나는 달리기로 마음의 병을 고쳤다》《과학자인 나는 왜 영성을 말하는가》 등의 스테디셀러를 선보이며 담앤북스 브랜드와는 또 다른 영역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부산 불교 문화를 이끄는 ‘담앤북스 부산’
담앤북스 부산은 출판 및 불교기획 전문기업으로, 2000년 창사 이래 담앤북스 부산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판 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담앤북스 부산의 주요한 업무는 부산의 불교 문화를 이끄는 일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불교기획 전문기업답게 부산에서 치러지는 크고 작은 행사에서 맡은 역할이 크며, 그 외 부산 · 울산 · 경남 지역 사찰의 사보를 제작합니다. 20여 년의 짧지 않은 역사를 지닌 담앤북스 부산은 많은 사찰과 오랜 인연을 맺어 각 사찰의 특색을 살린 사보는 불법(佛法) 홍보물로 자리매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