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행운 상징 컬러링북』은 보리수, 연꽃, 법륜 등 불교에서 행운을 상징하는 열두 가지 상징물을 컬러링 도안으로 담은 책이다. 한 달에 하나씩 색칠하며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불교적 상징에 대한 설명과 발원을 적는 공간을 더해 명상과 수행의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고요함을 마주할 수 있도록 돕는 이 책은 선물용으로도 의미 있는 컬러링북이다.
박혜원
미국에서 산업디자인과 순수미술을 전공하고, 현재는 디자인과 그림을 통해 일상에 조용한 울림을 더하는 작업을 이어 가고 있다. 뉴욕에서 코끼리를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하며, 수익금을 불법 상아 착취에 반대하는 단체에 기부한 바 있다. ‘가치 있는 창작’은 여전히 저자가 작업을 이어가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이다.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삶의 속도가 달라진 뒤, 아이들과 함께 색을 칠하며 나눈 조용하고 따뜻한 시간들은, ‘컬러링’이라는 방식으로 감정과 명상을 전하고 싶다는 새로운 영감이 되어 주었다.
계절의 흐름에 따라 색을 입히는 이 책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추어 마음을 들여다보는 온전한 평온을 전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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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으로 만나는 불교의 상징과 행운
『불교 행운 상징 컬러링북』은 불교에서 ‘행운’을 상징하는 열두 가지 상징물을 컬러링 도안으로 담은 책이다. 보리수, 목어, 연꽃, 법륜 등 각 상징물을 한 달에 하나씩 배치하여, 한 해 열두 달을 따라 천천히 채색해 나가는 여정을 제안한다. 단순한 색칠을 넘어, 수행과 명상처럼 마음을 바라보는 시간을 선물하는 이 책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갖게 해준다.
그림 속 상징, 그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하다
각 도안에는 불교 문화와 상징물에 대한 짧은 설명이 함께 담겨 있어, 색칠을 하며 자연스럽게 불교의 지혜와 상징의 의미를 음미할 수 있다. 그림은 색연필이나 수채화 등 다양한 채색 도구로 활용 가능하며, 절취선이 있어 한 장씩 뜯어 선물하거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뒷면에는 소망과 발원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기도와 수행의 도구로도 쓰일 수 있다.
내 안의 고요와 마주하는 작은 의식
『불교 행운 상징 컬러링북』은 종교를 떠나 누구나 마음의 평화를 느낄 수 있는 컬러링북이다. 매일 잠깐의 시간 동안 어떤 색을 고를지 고민하는 그 순간이 곧 자신을 돌아보는 명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단순히 컬러링을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작은 쉼표가 되어주는 이 책은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