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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철학자와 함께 읽는 동화
저자 이일야
분야 인문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40930
정가 16800
‘동화 인문학’ 열풍을 일으킨 화제작철학자와 추억의 동화를 다시 읽으며나의 마음과 우리의 관계를 성찰한다흔히 인문학은 ‘자기 성찰학’이라고 한다. 나와 세계는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그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떤 삶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성찰하는 공부라는 뜻에서다. 동화는 바로 이러한 질문에 답을 찾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우리가 가장 처음 만난 ‘인생 지도’이자 ‘인문학의 보물창고’다.『철학자와 함께 읽는 동화』는 ‘동화 인문학’ 열풍을 일으킨 화제작이자 2020 세종도서 선정작인 『동화가 있는 철학 서재』의 개정판으로, 오늘의 시점에서 내용을 일부 수정하고 동화 2편을 새롭게 담았다. 저자와 ‘백설 공주’ ‘흥부와 놀부’ ‘요술 맷돌’ 등 추억 속 동화 30편을 다시 읽으며 그 속에 담긴 삶의 의미와 인문학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동화에는 어릴 때 미처 읽어내지 못한 인생의 지혜가 가득 담겨 있기 때문이다.아이들의 눈과 마음으로 쓴 동화는 자기 자신을 비추는 거울과 같다. 동화라는 거울에 나의 마음과 우리의 관계를 비추어보면, 오늘을 살아갈 마음의 힘은 물론 어린아이와 같은 솔직함과 당당함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제목 문화재에 숨은 신비한 동물 사전
저자 김용덕
분야 역사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31130
정가 16,800
『문화재에 숨은 신비한 동물 사전』은 우리 문화재와 옛이야기에 등장하는 환상동물들을 통해 조상들의 창조적 상상력을 살펴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문화 안내서이자 동양판 ‘신비한 동물 사전’입니다.이 책은 가릉빈가와 공명조, 기린, 뇌공신, 봉황과 주작, 선학, 인어, 화상어, 천마 등 실제 존재하지 않는 상상 속 동물들을 소개합니다. 각종 유물과 옛 문헌에 등장하는 여러 환상동물들의 설화와 이미지를 바탕으로 아름답고 경이로운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또한 독자들로 하여금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150여 장에 이르는 풍부한 사진 자료를 함께 곁들여 보여줍니다. 창조적 상상력이 시대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지금, 우리의 전통 문화유산 콘텐츠에는 무궁무진한 창조적 발상의 재료가 이미 숨어 있습니다. 『문화재에 숨은 신비한 동물 사전』은 여러 박물관에서 근무한 현직 학예사가 ‘미술은 곧 역사를 표방하는 매개체’라는 모토 아래 우리 문화재에 펼쳐진 여러 환상동물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문화 콘텐츠의 발굴로 이어지는 발판이 되어줄 것입니다.
제목 카르마 상담소
저자 이충현
분야 심리상담이론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31122
정가 17,000
삶의 인과를 깊이 이해하면 마음의 고통이 치유된다실제 상담 사례로 증명되는 ‘카르마’의 심리치료 효과‘카르마(karma)’는 삶의 인과를 설명하는 진리의 개념임에도 신비화된 이미지나 숙명론적 개념으로 오해를 받아왔다. 하지만 카르마, 즉 삶의 인과를 깊이 이해하면 자신이 겪는 마음의 고통을 치유하고 삶의 본질을 깨달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카르마 인과 법칙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음의 문제를 풀어간 상담 사례 일곱 편을 소개한다. 종교가 다르거나 심지어 카르마를 부정하던 이들이 어떻게 카르마 인과 법칙을 받아들이고 마음을 열어갔는지 그 과정을 생생히 볼 수 있다.저자 이충현은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기업에서 13년간 근무하다, 마음과 삶의 의미를 알아보고자 대학원에서 철학과 불교를 상담의 관점에서 공부했다. 현재 서울 목동에 마음연구소 우산을 열고 카르마 상담 원리에 기반한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목 나도 이 나이는 처음이라
저자 에즈라 베이다, 엘리자베스 해밀턴
분야 인문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30724
정가 16,800원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든다그리고 나이 듦에 있어서는 누구나 ‘초심자’이다나에게 나이 듦이란,육체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 자신을 마주할 기회“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는 평생의 화두이다. 나이 듦의 과정은 고통의 연속이다. 육체적 고통은 물론, 불안, 무기력, 상실 등의 부정적인 감정과도 끊임없이 부딪친다. 살면서 처음 겪는 종류의 어려움이라, 그것을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겨내려 하는 것은 질 수밖에 없는 싸움을 이어가며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일단 우리는 나이가 든다는 것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서도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인생의 새로운 장이 시작될 때, 얼마 남지 않은 시간과 에너지를 진정한 행복을 위해 쏟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나이 듦에 관한 책들은 “느리게 나이 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독자들 역시 노화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만 궁금해한다. 하지만 시간을 멈추게 할 수는 없는 법이다. 우리는 나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 책은 나이 듦 자체를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생의 새로운 장이자 마지막 장인 노년을 제대로 이해하고 제대로 마무리하기 위해서 “초심자”인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제목 우리 함께 떠나요
저자 무여
분야 불교문화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30527
정가 16,800원
목탁 대신 카메라 들고 산사로!‘무여 스님 TV’에 소개된 우리 사찰 32곳이 책은 사찰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기 위해 카메라 한 대 메고 전국을 누비는 유튜버 무여 스님의 첫 여행기다. 불교가 너무 좋아 19살의 나이에 출가하고, 불교가 너무 궁금해 동국대학교에서 박사 과정까지 마친 무여 스님. 스님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공부가 어떤 의미가 있을까?”를 고민하다, 우리 산사의 아름다움과 부처님 가르침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유튜버에 도전하게 됐다.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사찰에 얽힌 설화와 전설, 전각과 불상에 담긴 의미를 친절하게 풀어주는 ‘무여 스님 TV’는 KBS <인간극장>과 EBS <한국기행> 등에 소개되면서 2019년 3월 개설 이후 구독자 5만여 명, 누적 조회 수 41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책에서는 그동안 여행한 120여 사찰 중 각 계절에 어울리는 32곳을 엄선해, 창건부터 오늘날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촬영한 100여 장의 사진을 곁들여 소개한다. 사찰의 문화유산적 가치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좀처럼 보기 힘든 선방(禪房)의 내밀한 모습과 학인 시절의 추억, 사찰 창건 뒷이야기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정진하고 있는 스님들의 삶과 가르침도 만날 수 있다. 카메라 사용법도 모르던 초보에서 어느덧 경력 5년 차 크리에이터가 되기까지, 무여 스님의 좌충우돌 ‘유튜버 성장기’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제목 영축산의 구하천보와 오대산의 한암중원
저자 이원석 김광식 최두헌 김순석 이성수 자현 고영섭 윤창화 이성운 정도
분야 불교학술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30101
정가 33,000원
영축산의 구하천보九河天輔와 오대산의 한암중원漢巖重遠그리고 문중 문도 스님들을 통해 살펴보는 한국불교의 지성사근현대 한국불교의 초석,일제강점기 불교중흥을 이끈구하 스님과 한암 스님의 생애와 사상 조명2021년 한국불교학회 추계특별학술대회에서 ‘영축산의 구하천보와 오대산의 한암중원’을 주제로 발표된 10편의 논문을 엮어 근현대 한국불교의 초석을 마련한 두 고승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는 논문집이 발간됐다.영축산과 오대산을 대표하는 근현대 선지식을 공동으로 조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영축산의 구하천보와 오대산의 한암중원》에서는 학술대회 논문을 통해 대한시대 대일항쟁기와 해방공간기 및 분단시대의 불교계를 주도해 온 영축산의 구하천보와 오대산의 한암중원 그리고 그 문중의 문도들로 구성된 불교계 집단 지성들의 행적과 사상을 정리해 현대 한국불교의 지성사를 살펴보고자 한다.반만년 한국사에서 우리 민족 최초로 주권을 상실했던 일제강점기, 위태롭던 한국불교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영축산의 구하천보와 오대산의 한암중원은 성해남거 스님과 석담유성 스님의 건당제자로 사촌 사형사제이며, 자장율사가 창건한 통도사와 월정사는 진신사리를 봉안한 적멸보궁이라는 점에서 공통 인연을 갖는다.영축산 구하 스님은 일찍이 한국불교의 문제점과 해법이 교육과 포교에 있다고 보았다. 그는 명신학교와 불교명신학교를 필두로 입정상업학교, 통도중학교 등 다수의 학교와 통도사 마산포교당 대자유치원을 비롯한 다수의 유치원을 건립하고, 통도사 마산포교당과 진주포교당, 양산포교당, 창원포교당 등 전국 총 31곳의 포교소를 개원했다. 한국불교 최초의 사찰잡지인 〈축산보림〉을 발간하는 한편 국내외 스님들을 유학승으로 파견하고 독립운동을 지원하기도 했다.경허성우의 마지막 인가 제자 오대산 한암 스님은 평생을 선수행과 교육에 매진한 수행자였다. 그는 청정한 계율과 선수행 지도로 26년간 상원사 선원에 주석하며 선풍을 크게 진작시켰으며, 일제강점기를 전후해 총 4번 종정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1941년에는 일제강점기 최초의 종단인 조선불교조계종을 창종했으며, 현재의 조계사를 창건해 총본사를 만들고 종단의 체계를 확립했다.두 산문의 집단 지성 구하와 한암, 경봉과 탄허, 월하와 만화 등은 영축산과 오대산을 넘어 한국불교계의 수행과 포교, 교육과 역경, 불사와 문화 창달 등의 분야에서 확고한 위상을 확보해 오고 있다.어둠이 깊을수록 밝음에 대한 갈망은 더욱 커지는 법입니다. 이때 혜성처럼 등장해서, 한국불교가 위기의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해준 두 고승이 바로 구하와 한암입니다. 이들이 확립한 초석 위에 오늘날 한국불교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구하와 한암은 시대의 성자이자 부처님의 가피가 서린 진정한 선지식이라고 하겠습니다._머리말 중에서
제목 한 권으로 읽는 통도사
저자 통도사 엮음
분야 역사 문화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20501
정가 19,000원
유네스코가 지정한 한국의 승원, 통도사통도사의 1377년 역사를 조명하고현대적인 시각으로 가치를 증명하다통도사의 창건에서부터신앙, 건축, 불화에 이르기까지방대한 역사를 한 권에 담았다646년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영축산 아래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통도사를 창건했다. 그후 1377년, 나라의 국호가 신라, 조선, 대한민국으로 바뀌는 동안에도 통도사通度寺는 굳건히 한국불교근본도량으로서의 위상을 지켜왔다.통도사는 방대한 불교의 세계관을 하나로 응축한 도량이다. 그 공간을 낱낱이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사찰이 무엇인지, 불교란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길라잡이가 되어준다. 통도사 대웅전에 불상이 없는 이유, 그리고 국보로 지정된 금강계단의 숨겨진 비밀까지. 1377년의 역사를 있게 한 역대 고승들의 이야기 속에는 시대를 관통하는 불교의 가르침이 녹아들어 있다.기록에만 머물러 있기에는 아까운, 설화로 흘려보내기에는 꼭 알아야 하는 통도사의 역사를 현대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정리한 한 권의 책이 바로 『한 권으로 읽는 통도사』로 편집되었다.
제목 미로 속에서 암과 만나다
저자 김규원
분야 인문 교양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00622
정가 16,000원
“나는 암과학자, 암에 걸렸습니다”누구보다 암을 잘 알고 있던 과학자, 암에 걸리다 절망을 일기로 풀어낸 항암일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 김규원의 《미로 속에서 암과 만나다》가 출간되었다. 학문에 대한 갈망으로 암과 항암제 연구를 해 온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을 집어삼킨 암이라는 존재를 파헤쳐 나갔다. 학문의 동반자였던 암이 발견되었을 때, 나았다 싶으면 다시 나타나고, 다른 형태로 또 찾아오고… 암은 그야말로 미로 속에 갇힌 알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암은 내 머릿속에서 막연한 관념의 대상일 뿐이었다. 이번에는 달랐다. 암을 내 몸 전체로, 나의 죽음과 직결하면서 맞이하게 되었다.”암은 연구의 대상이었다. 학문의 동반자면서 말이다. 그런데 어느 날, 코의 안쪽에서 5~6센티미터 크기로 발견되었다. 암 덩어리가 달걀만 한 크기로 자랄 때까지 몰랐다. 암이 몸과 마음의 온 감각을 지배하면서 느낀 개인적인 기록을 1장과 2장에 담았다. “우리는 끝끝내 이겨낼 수 있을까. 미로에 갇힌 암을”다양성, 복잡함, 무한성을 가진 암암의 어둠에 빛을 비추고 싶은 생명과학자의 기록 그렇다면 우리는 항암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저자는 이렇게 설명한다. “이렇게 지난 13년 동안 나는 암과의 만남에서 항암제와 같은 기적적인 약물의 도움으로 암이 드리운 암흑의 장막을 헤치고 밝은 양지쪽으로 걸어 나올 수 있었다. 암이 언제 다시 그 장막을 펼칠지 알 수 없지만. 이 약물들은 인간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크게 기여를 하여 ‘마법의 탄환’이라고 불렸다.”지금은 암에 많은 명칭이 붙고, 체계적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이렇게 암이 실체화된 것은 19세기 중반에 들어서면서부터다. 그만큼 암은 암흑 속에서 그 모습을 감추고 있었다. 암을 세상에 끌고 나온 자는 독일의 병리학자인 루돌프 피르호다. 암을 세포들이 증식하여 생긴 ‘신생물’이라고 명명하면서 비로소 암이 과학의 영역에 들어온 것이다. 이후 암의 역사를 함께해 온 항암제들이 개발되기까지는 수많은 과학자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연구, 영감이 필요했다. 하지만 마냥 성공적이었던 건 아니다. 항암제는 처방을 거듭할수록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돌연변이가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암은 아직도 미로 속에 있다. 그동안의 치열한 노력으로 그 정체가 정밀하고 미세하게 파악되었지만, 아직도 그 전모를 드러내지는 않았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우리가 암의 어둠을 향해비추는 빛의 크기가 아직 작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암을 보는 시야가 좁고, 한정되어 부분만 보고 더 넓게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암을 새롭게 정의하고 새로운 측면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자신을 그렇게 괴롭혔던 암을 글로 통해 세상에 드러내고 아직도 연구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어렵고 두렵기까지 한 일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암을 새롭게 정의하고 새로운 측면에서 바라보길 원한다. 암은 어둠 속에서만 있어야 할 존재가 아니라 전모를 드러내야 한다고 말이다. 3장과 4장에서는 항암제의 역사, 암 연구의 지나간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날을 조망해 본다. 
제목 나에게 친절히 대하는 기술
저자 글 · 신시아 케인 / 번역 · 김미옥
분야 심리치유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190731
정가 13,000원
훈련교관을 해고하고 치어리더를 고용하라 우리 사회는 자기계발을 위해 늘 자신을 단속하고, 자신에게 후한 사람이기보다 엄격한 사람이 되는 것을 미덕으로 삼는 듯하다. 심지어 우리는 남의 말은 기꺼이 경청하면서도 자기 자신에게는 쉽게 비난을 퍼부어 댄다. 어쩌다 자기 마음을 들여다본다 해도, 상처를 위로하지는 못하고 되레 후벼 파는 데 그친다. 이처럼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친절히 말하는 연습을 충분히 하지 못한 채 살아왔다. 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을 다그치는 훈련교관이 되기보다 자신을 격려해 주는 치어리더가 되는 편이 현실을 바꾸는 데 있어 훨씬 더 효과가 좋다. 우리의 마음은 긍정을 통해 다시 일어설 자양분을 얻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에게 무작정 긍정적인 말을 하면 되는 걸까? 어떻게 하면 나 자신에게 하는 무의식적인 부정적인 말을 캐치하고, 친절하고 자애로운 말을 하도록 유도할 수 있을까? <나에게 친절히 대하는 기술>은 자기 자신과의 소통에 있어 중요하고도 올바른 판단의 기준(리트머스 시험지)을 제시한다. 그것은 다음의 세 가지 질문이다.•나 자신에게 하는 말이 진실한가?•그 말이 유익한가?•그 말이 친절한가?그간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스스로에게 한 말을 살펴보자. 아마 친절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유익하지도 않고 자세히 뜯어보면 사실도 아닐 것이다. 예를 들어 자신에게 ‘아름답지 않고 뚱뚱하다’고 말해 왔다면 아래의 말을 되새겨 보라. “부정적인 자기 대화는 우리의 판단과 의견에 근거하고 있으며 본래 그 자체로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선 아름다움과 추함은 아주 주관적이며, ‘뚱뚱하다’는 것도 완전히 상대적이다. 특정한 성과 나이, 키를 가진 어떤 사람에게 과체중으로 여겨질 수 있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체중 미달이 될 수도 있다. 이런 판단의 근거가 될 엄격한 기준이 없다. 말 그대로 판단이 사실이 아니라 판단인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43쪽)” 부정적인 자기 대화를 놓고 이러한 청문회를 거치면, 내가 나에게 주는 고통을 멈출 수 있고 좀 더 객관적인 거리를 두고 자신을 바라볼 수 있다. 그리하여 더 최종적으로는 “친구를 대하듯이 자신에게 말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잊고 지냈던 새삼스러운 사실을 되새겨 준다.“사실 우리는 자기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다. 우리의 정신적 행복에 자기 자신만큼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은 없다.(68쪽)”자신에게 쓰는 말투가 세계관과 인생을 결정한다  최근, ‘말투’를 바꾸면 자신을 둘러싼 대인관계가 변한다고 말하는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남에게 쓰는 말투로 인생이 변한다면, 나 자신에게 쓰는 말투도 마찬가지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깨달은 놀라운 것은 바로 이것이다. 즉 우리가 자기 자신에게 말을 하는 방식이 우리의 세계관을 규정하며, 우리는 언제든지 이것을 변화시킬 힘을 가지고 있다. 삶을 즐기려면, 세상이 부담보다는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을 실제로 보려면 부정적인 자기 대화를 내려놓고 자기 판단과 편견이 생기는 것을 알아차리고 진실하고 유익하고 친절한 말로 대신하면서 연민을 가지고 자기 자신에게 말할 필요가 있다(183~184쪽).”저자가 말했듯이 우리는 스스로에게 말하는 방식을 지금 당장이라도 바꿀 수 있다. 여전히 나에게 친절히 대하는 것이 쑥스럽다면 나 자신을 “가장 친한 친구”, 즉 친밀한 타인이라고 여기고 지금부터라도 자애로운 말을 건네는 연습을 하면 어떨까?
제목 동화가 있는 철학 서재
저자 이일야
분야 인문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190930
정가 15,000원
 동화로 보는 성찰의 순간 30인생이 허무할 때, 나는 동화를 마주했다 30가지 동화로 풀어보는 나의 내면 성찰서 오랫동안 철학 연구에 매진한 저자 이일야 박사는 동화가 힘을 갖는 이유는 바로 아이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비록 아이들은 어른들에 비해 물리적은 힘은 약할지 몰라도 어른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솔직함과 당당함의 에너지를 지니고, 동화를 통해 발산한다. 지금 자본과 권력, 물질이 시키는 대로 살고 있다면, 이런 삶을 청산하고 어린아이와 같은 솔직함과 당당함을 회복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동화의 이야기와 숨겨진 뜻을 찾아 인문학적으로 풀어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목 후회 없는 죽음, 아름다운 삶
저자 로드니 스미스 지음 | 이창엽 옮김
분야 인문교양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180829
정가 16,000원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일 때우리는 삶이 아름답고 사랑스러우며신비로 가득 차 있음을 알게 되리라오랫동안 명상수행을 해왔으며 승려로 출가하기도 했고 호스피스에도 종사하였던 저자 로드니 스미스는 우리의 피할 수 없는 종말을 깊이 숙고하면서 우리가 종종 당연하게 여기는 숭고하고 아름다운 삶의 기적을 일깨울 수 있음을 따뜻하게 말한다. 임종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마지막을 함께 하며 얻은 직접적인 조언과 많은 이야기, 개인적인 일화 등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이 가르쳐준 교훈들은 진정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새롭게 한다. 13개 장의 끝에 있는 <성찰과 연습>을 실천하면, 각 장에서 전하는 삶의 지혜를 자신의 삶에 보다 완전하게 통합할 수 있다. 이 책은 지금 바로 이 순간 우리가 삶의 아름다움과 신비, 경이로움을 다시 발견하는 데 필요한 모든 방법을 알려준다. 추천사그의 현명하고 풍부한 경험으로 가득 찬 이 책은 수행과 이야기 그리고 명상에 관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잭 콘필드, <마음의 숲을 거닐다(A Path with Heart)>의 저자이 책에서 로드니의 풍부하고 오랜 명상 경험이 그가 죽어가는 사람들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과 결합되었다. 이는 매우 명확하고 실용적이며 연민 넘치는 결합이다. 이 책의 본문과 여러 이야기, <성찰과 연습>에서 진실에 대한 그의 깊은 헌신이 빛을 발하고 있다.- 샤론 샐즈버그, <붓다의 러브레터(Lovingkindness)>의 저자이 책에서 로드니 스미스는 임종을 맞이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얻은 15년간의 통찰력과 숙련된 수단을 연민과 함께 명확하게 나누고 있다. 불교 명상 수행을 한 로드니는 가슴이 넓어지는 것에 더하여 마음도 깊게 하는 이런 ‘교훈’에 명확하고 직설적이며 매우 실용적으로 접근하였다. 그는 임종을 맞이한 이들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현재에 대한 사랑을 더욱 키울 수 있게 하였다. - 스티븐 레빈, <누가 죽는가?(Who Dies?)>의 저자이 책은 피할 수 없는 죽음과의 만남과 인간 영혼에 대한 개인적이고 진심 어린 탐구에 관한 것이다.- 조안 핼리팩스, The Human Encounter with Death의 공저자많은 사람들은 스미스의 인간 정신에 대한 진심 어린 탐험이 흥미롭고 위안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죽음에 관한 것이 아니라 변화와 상실의 필연성을 포용하며 어떻게 완전하게 살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이다.- Today's Librarian스미스는 자연과 가치, 삶과 죽음의 관계에 대해 호소력 있는 글을 썼다. 죽어가는 사람들은 우리의 삶을 새롭게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 줄 것이 많다. 이 책은 삶을 바꾸는 이런 중요한 사건을 깊이 사유한 한 개인의 조리 있고 신중한 증언이다. - The Bea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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