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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송본 한문 · 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 제23권 24. 도솔궁중게찬품 25. 십회향품 [1]
저자 실차난타 한역 · 해주 스님 한글역
분야 불교 경전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20424
정가 15,000원
『화엄경』 제23권에는 24. 도솔궁중게찬품(兜率宮中偈讃品), 25. 십회향품(十迴向品) [1]이 수록되었다.화엄경 7처 9회 설법 중 제5회의 세 품은 십회향 법문의 본론이라고 할 수 있다. 제22권 승도솔천궁품에서는 부처님께서 도솔천궁으로 올라가시는 광경을 설하였다면 이번 품에서는 시방에서 각각 한 분의 큰 보살들이 수많은 권속 보살들과 함께 와서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24. 도솔궁중게찬품(兜率宮中偈讃品)에서는 시방에서 각각 큰 보살이 티끌 수 보살들과 함께 와서 부처님께 예배하고, 수승한 열 보살, 금강당보살, 견고당보살, 용맹당보살, 광명당보살, 지당보살, 보당보살, 정진당보살, 이구당보살, 성수당보살, 법당보살 도솔천궁의 부처님의 수승한 모습과 장엄을 둘러보고 게송으로 찬탄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25. 십회향품(十迴向品) [1]은 제5회 법문이 시작되는 품으로 금강당보살이 지광(智光)삼매에 들어 열 가지 회향을 설하면서 중생회향과 보리회향, 진여실제에 회향하는 것을 밝히고 있는데 하나는 일체 중생을 구호하되 중생이라는 상을 떠난 회향, 둘은 깨뜨릴 수 없는 회향, 셋은 일체 모든 부처님과 평등한 회향, 넷은 일체 처에 이르는 회향, 다섯은 다함이 없는 공덕장 회향,여섯은 일체 평등한 선근에 들어가는 회향, 일곱은 일체 중생을 평등하게 수순하는 회향, 여덟은 진여의 모양인 회향, 아홉은 속박도 없고 집착도 없는 해탈의 회향, 열은 법계에 들어가는 한량없는 회향을 설하고 있다.독송본은 한문 원문과 한글역을 함께 수록했다. 본문의 왼쪽 면에는 한문 원문을, 오른쪽 면에는 그에 따른 한글 번역을 실었다. 한문 원문의 저본은 고려대장경의 조선시대 인경본이다. 고려대장경이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이루어져 후대에 교감(校勘)된 대장경과 이를 연구한 논 · 소초가 많아 수차례 교감하여 원문에 반영하였다. 서로 다른 내용을 원문에 반영하는 범위와 이체자(異體字) 문제는 고려대장경 각권의 말미에 교감되어 있는 내용을 기본으로 하고 경문의 전후 내용을 살피면서, 여타 교감본을 참조하였으며 이체자도 가능한 한 고려대장경의 특징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한문 원문에 부기(附記)한 음사와 현토는 저본의 현토에 의거하였으며 번역에 따라 일부 수정하였다.한글 번역은 기존의 번역본과 강설집을 참고하는 한편 해석과 의견을 달리하는 부분은 그 내용을 더 깊이 천착(穿鑿)하여 해주 스님의 해석을 반영했다.선지식의 법문과 강설을 통해 해소되지 않는 의구심을 푸는 것은 보리심을 내어 신행하는 수행자의 몫이다. 공부의 깊이를 더하는 원력은 오롯이 자신에게 있다. 눈으로 보고 소리 내어 읽고 한 구절 한 구절 따라 쓰다 보면 어느 순간 툭 문리가 트이고 경안이 열릴 것이다.
제목 사경본 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 제22권 23. 승도솔천궁품
저자 해주 스님 역
분야 불교 경전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20324
정가 10,000원
『화엄경』 제22권에는  23. 승도솔천궁품(十昇兜率天宮品)이 수록되었다.23. 승도솔천궁품(十昇兜率天宮品)은 화엄경 7처 9회 39품 중 제5회의 3품 중 첫 번째 품으로 부처님께서 도솔천궁으로 올라가시는 과정을 그린 품이다.부처님께서는 보리수 아래를 떠나지 않으시고 도솔천에 오르시는데 이에 도솔천왕은 부처님께서 멀리서 오시는 것을 보고 궁전을 장엄하고 여러 천자들이 부처님께 정성껏 공양하려고 모여든다. 도솔천의 모든 이들이 모여 부처님의 설법을 들을 준비를 하는 것을 보고 부처님께서는 지혜의 광명을 놓아 과거로부터 온갖 선근을 지으며 부처님들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보여 주신다. 이 품에는 부처님께서 십회향 법문을 증명하기 위해 도솔천으로 올라가시는 과정과 도솔천에 모인 대중이 자신들의 깨달음을 통해 부처님의 덕을 밝히는 내용, 도솔천왕이 궁전을 찬탄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해주 스님의 『사경본 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은 말 그대로 사경 수행을 위한 책이다. 스스로 읽고 쓰며 수행하는 힘을 기르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화엄경』의 요의를 깨달아 가는 수행서다. 교단에 머물며 화엄학 연구와 수행에 매진해 온 해주 스님이 퇴임 후에도 『화엄경』 사경을 통해 수행하며 스스로를 점검하는 한편 불자들의 화엄 신행 여정을 함께하고자 하는 발원과 정성을 불사에 담았다.사경본은 동시에 발간된 독송본에 수록된 한글역을 사경의 편의를 위해 편집을 달리하여 간행한 것으로 한글 번역만 수록되었다. 사경을 마치면 한 권의 한글 독송본이 되므로 원문 없이 한글 독송만을 원하면 사경본만 갖추어도 된다. 한글역은 독송과 사경이라는 책의 역할을 고려하여 읽고 쓰면서 이해하기 쉽도록 가독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글자 크기를 키워 피로도를 줄이고 독송하기 쉽도록 편집하였다.선지식의 법문과 강설을 통해 해소되지 않는 의구심을 푸는 것은 보리심을 내어 신행하는 수행자의 몫이다. 공부의 깊이를 더하는 원력은 오롯이 자신에게 있다. 눈으로 보고 소리 내어 읽고 한 구절 한 구절 따라 쓰다 보면 어느 순간 툭 문리가 트이고 경안이 열릴 것이다.
제목 독송본 한문·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 제22권 23. 승도솔천궁품
저자 실차난타 한역 · 해주 스님 한글역
분야 불교 경전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20324
정가 15,000원
『화엄경』 제22권에는  23. 승도솔천궁품(十昇兜率天宮品)이 수록되었다.23. 승도솔천궁품(十昇兜率天宮品)은 화엄경 7처 9회 39품 중 제5회의 3품 중 첫 번째 품으로 부처님께서 도솔천궁으로 올라가시는 과정을 그린 품이다.부처님께서는 보리수 아래를 떠나지 않으시고 도솔천에 오르시는데 이에 도솔천왕은 부처님께서 멀리서 오시는 것을 보고 궁전을 장엄하고 여러 천자들이 부처님께 정성껏 공양하려고 모여든다. 도솔천의 모든 이들이 모여 부처님의 설법을 들을 준비를 하는 것을 보고 부처님께서는 지혜의 광명을 놓아 과거로부터 온갖 선근을 지으며 부처님들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보여 주신다. 이 품에는 부처님께서 십회향 법문을 증명하기 위해 도솔천으로 올라가시는 과정과 도솔천에 모인 대중이 자신들의 깨달음을 통해 부처님의 덕을 밝히는 내용, 도솔천왕이 궁전을 찬탄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독송본은 한문 원문과 한글역을 함께 수록했다. 본문의 왼쪽 면에는 한문 원문을, 오른쪽 면에는 그에 따른 한글 번역을 실었다. 한문 원문의 저본은 고려대장경의 조선시대 인경본이다. 고려대장경이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이루어져 후대에 교감(校勘)된 대장경과 이를 연구한 논 · 소초가 많아 수차례 교감하여 원문에 반영하였다. 서로 다른 내용을 원문에 반영하는 범위와 이체자(異體字) 문제는 고려대장경 각권의 말미에 교감되어 있는 내용을 기본으로 하고 경문의 전후 내용을 살피면서, 여타 교감본을 참조하였으며 이체자도 가능한 한 고려대장경의 특징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한문 원문에 부기(附記)한 음사와 현토는 저본의 현토에 의거하였으며 번역에 따라 일부 수정하였다.한글 번역은 기존의 번역본과 강설집을 참고하는 한편 해석과 의견을 달리하는 부분은 그 내용을 더 깊이 천착(穿鑿)하여 해주 스님의 해석을 반영했다.선지식의 법문과 강설을 통해 해소되지 않는 의구심을 푸는 것은 보리심을 내어 신행하는 수행자의 몫이다. 공부의 깊이를 더하는 원력은 오롯이 자신에게 있다. 눈으로 보고 소리 내어 읽고 한 구절 한 구절 따라 쓰다 보면 어느 순간 툭 문리가 트이고 경안이 열릴 것이다.
제목 로사르믹제
저자 달라이 라마 지음 | 게셰 소남 초펠 옮김·주해
분야 불교 일반 법문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20503
정가 16,000원
“마음의 과학인 붓다의 가르침을 듣고 마음 깊이 생각하여 실천하고 싶다면 먼저 그 방법을 잘 알아야 합니다” -달라이 라마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교학과 논장, 철저하고 정밀한 수행 체계 등인류 최고의 지성의 전당 날란다 대학의 학통을 그대로 계승한 티베트 불교 수행(현교에서 밀교까지)의 스테디셀러!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티베트 불교철학의 기본입문서이자 티베트의 스테디셀러인 『로사르믹제』가 젊은 세대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한글 용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로사르믹제』는 티베트어로 ‘새로운 마음의 눈을 여는 말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작품을 번역한 달라이 라마의 제자인 게셰 소남 초펠 스님은 티베트 겔룩빠 최고의 공인된 불교철학 박사학위’인 게셰(선지식·삼장법사)이자 밀교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달라이 라마에 소속된 엘리트 그룹인 ‘텐진 갸초 학자’로서 에모리 대학교에서 영어와 뇌과학을 공부한 과학자이기도 하다. 역자는 「옮긴이의 말」을 통해 “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한국의 독자들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불교 개념을 어려워하는 분들을 위하여 쉬운 한글로 번역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티베트 경전들과 논서들은 쉬운 티베트어로 되어 있고, 산스크리트에서 유래한 깊고 오묘한 개념들도 티베트어로 잘 번역되어 있어 일반 불자들도 편안히 읽을 수 있다. 때문에 이 책은 수행을 시작하기 위해 관정(입문식)을 받는 티베트 불자들이 많이 읽는 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더불어 한국에서 한역 경전을 가지고 공부하는 이들을 위해 현재 통용되는 한역 용어도 괄호 안에 함께 수록하였으며, 젊은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쉬운 영어 풀이도 함께 담았다. 또 산스크리트어가 실려 있음은 물론 티베트 불자들에게는 익숙할 수 있는 개념이 한국인들에게 낯설지 않도록 각주에 상세한 해설을 달아 두었다. 부록에서는 불교 개념에 대한 총체적인 용어 해설이 수록되었고, 티베트어를 공부하는 독자들을 위해 티베트 원문도 볼 수 있는 등 티베트 불교 전반에 대한 풍성한 정보가 담겨 있다. 
제목 한 권으로 읽는 통도사
저자 통도사 엮음
분야 역사 문화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20501
정가 19,000원
유네스코가 지정한 한국의 승원, 통도사통도사의 1377년 역사를 조명하고현대적인 시각으로 가치를 증명하다통도사의 창건에서부터신앙, 건축, 불화에 이르기까지방대한 역사를 한 권에 담았다646년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영축산 아래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통도사를 창건했다. 그후 1377년, 나라의 국호가 신라, 조선, 대한민국으로 바뀌는 동안에도 통도사通度寺는 굳건히 한국불교근본도량으로서의 위상을 지켜왔다.통도사는 방대한 불교의 세계관을 하나로 응축한 도량이다. 그 공간을 낱낱이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사찰이 무엇인지, 불교란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길라잡이가 되어준다. 통도사 대웅전에 불상이 없는 이유, 그리고 국보로 지정된 금강계단의 숨겨진 비밀까지. 1377년의 역사를 있게 한 역대 고승들의 이야기 속에는 시대를 관통하는 불교의 가르침이 녹아들어 있다.기록에만 머물러 있기에는 아까운, 설화로 흘려보내기에는 꼭 알아야 하는 통도사의 역사를 현대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정리한 한 권의 책이 바로 『한 권으로 읽는 통도사』로 편집되었다.
제목 가야불교, 빗장을 열다
저자 도명
분야 역사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20424
정가 19,000원
『삼국유사』 기록을 바탕으로 가야불교 및 가야사 실체 조명; 공인 불교보다 324년 앞선 불교 전래, 가야불교 존재 확인; 『삼국유사』 속 ‘허황옥 신혼길’ 3일간의 여정 최초로 추적『삼국유사』 기록을 바탕으로 불교가 인도에서 직접 가야로 전해졌음을 추적하였다. 서기 48년 고대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의 가락국 도래와 파사석탑에 대한 기록은 해양을 통해 불교가 직접 전래되었다는 남방불교설의 시작점이 된다. 또한 국내 허황옥 루트인 ‘허황옥 신혼길’ 3일간의 여정을 최초로 밝혔다. 이는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의 실체를 규명하는 작업임과 동시에 역사에서 사라져 묻혀버린 초기 가야사 복원의 실마리가 된다.저자 도명 스님의 가야불교 찾기는 가야사 전반으로 확장되어 가야사 정립과 가야불교 복원이라는 명제 아래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로 이어지고 있다. 
제목 천천히 가라, 숨 쉬며 그리고 웃으며
저자 틱낫한 지음 | 라샤니 레아 그림 | 이현주 옮김
분야 법문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20418
정가 16,000원
 “나는 붓다께서 진작부터 여기 계신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충분하게 마음을 챙기면 모든 것 안에, 특히 승가 안에 있는 붓다를 볼 수 있다. (…) 우리가 마음을 챙겨서 하는 모든 발걸음, 모든 호흡, 모든 말들 그대로가 붓다의 나타나심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다른 곳에서 붓다를 찾지 마라. 당신 인생의 모든 순간에 마음 챙겨 살아가는 방식, 그 안에 그분이 있다.” -틱낫한        틱낫한 스님이 남기고 간 사랑과 지혜의 메시지, 입적 후 국내 첫 출간되는 화제의 신간! 틱낫한 스님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 함께 '살아 있는 부처', '영적 스승'으로 불리는 동시에 선불교의 위대한 스승, 세계적인 평화운동가로 꼽혔다. 갈등과 대립, 분열이 점점 극으로 치닫는 작금의 시대 상황을 생각할 때 올 1월에 전해진 그의 입적 소식은 적지 않은 이들의 가슴에 더욱 깊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런 가운데 지난 2월, 미국에서는 『Go Slowly, Breath and Smile』이라는 틱낫한 스님의 신간이 출간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 책은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길어 올린 틱낫한 스님의 사랑과 지혜의 메시지, 그리고 그의 가르침에 깊은 영감을 받아 이를 콜라주 방식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시킨 아티스트 라샤니 레아의 그림을 함께 담았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틱낫한 스님은 라샤니 레아가 그린 “그림의 색깔과 추상적 디자인에 자신의 말을 섞어 놓는 방식”을 좋아했다고 한다. 이처럼 독자들은 한 편의 시 혹은 한 곡의 노래 같은 틱낫한 스님의 메시지와 이를 특별한 감각과 개성적인 컬러로 표현한 라샤니 레아의 콜라주를 함께 접함으로써 한층 다양하게 열린 감각으로 참된 깨달음의 메시지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제목 수행자와 정원
저자 현진
분야 에세이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20421
정가 15,500원
마야사 정원을 가꾸며 느낀 고요와 기쁨,꽃과 바람이 전하는 깨달음과 진리를 전합니다.불교계 대표 ‘문사(文士)’ 현진 스님의 『수행자와 정원』은 그가 십 년간 산사의 정원을 가꾸며 수행한 사계절을 기록한 책이다. 그의 정원에는 꽃과 바람을 비롯해 자연이 전하는 깨달음이 가득하다. 그는 때때로 피고 지는 꽃의 순환을 보며 꽃의 때가 다 다르듯 인간에게도 각자의 때가 있으므로 너무 조급해 말라 위로한다. 또 시원한 여름 바람이 자유로운 것은 집착하지 않고, 묶여 있지 않기 때문이니 그것을 우리 삶의 지혜 삼자고 응원한다. 이렇듯 수행자에게 정원은 삶을 위로해 주는 벗이자, 삶의 진리를 깨우쳐 주는 스승이다.현진 스님의 간결한 문체와 정확한 비유는 자연이 전하는 단순한 삶의 진리를 더욱 명료하게 전한다. 그가 느낀 정원 생활의 고요와 기쁨은 독자들에게 자연의 섭리 속에 살아가는 방법을 일깨워 준다. 현대인의 삶은 늘 똑같이 반복되는 것 같지만 찬찬히 둘러보면 때에 따라 꽃이 피고 지고, 구름이 머물다 지나가듯 하루하루 다른 사건과 사연이 전개되는, 새로운 날들이다. 잠시 멈추고, 찬찬히 둘러보라. 순간순간 나에게 행복과 위로를 주는 것들이 도처에 존재한다. 『수행자와 정원』은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삶을 살아갈 용기를 북돋아 주는 자연의 싱그러운 생명력이 가득 담긴 책이다. 
제목 쉽게 풀어 쓴 초발심자경문
저자 양관
분야 불교 이해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20418
정가 15,000원
초발심자경문』은불교에 입문한 행자들을 위한 지침서로 사용되었으며스님들이 평생 곁에 두고 읽어 보는 책이다.또한 재가불자들도 읽으면서 되새겨 봐야 할 만큼불자들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몸과 마음의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수행자가 지켜야 할 기본 덕목을 적은 『초발심자경문』은 지눌 스님의 <계초심학인문>, 원효 스님의 <발심수행장>, 야운 스님의 <자경문> 세 편의 글이 한 권의 책으로 엮여 불교에 입문한 출가수행자들을 위한 기본 지침서로 오랫동안 사용되어왔으나, 출가수행자뿐만 아니라 재가수행자들도 명심해야 할 올바른 수행 자세와 몸가짐, 마음가짐을 가르치고 있다.통도사 강원 강사와 동화사 승가대학 강주 등을 역임한 양관 스님은 이번 책을 통해 『초발심자경문』 각 구절을 재가불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님이 직접 경험한 일화들을 덧붙여 풀어 설명하였다.고려 때 보조국사 지눌 스님이 지은 <계초심학인문>은 불교에 처음 입문한 초심자에게 필요한 자세와 마음가짐, 사찰에서 지켜야 할 예법에 대해 서술하며 주로 초심자가 경계해야 할 것에 대한 내용과 대중생활에서 지켜야 할 규칙들을 설명하고 있다. <발심수행장>은 신라 때 원효 스님이 지은 것으로 부처와 중생의 차이는 수행의 차이임을 말하며 수행자에게 계행을 지켜 열심히 수행정진 할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자경문>은 고려 때 야운 스님이 쓴 것으로 스스로를 경책하고 삶의 경계로 삼기 위해 쓴 글이다. 하지만 야운 스님의 자경문은 스스로를 경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출가수행자와 재가수행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제목 깨달음의 길 숙고 명상
저자 최훈동
분야 명상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20302
정가 15,500원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삶? 마음 쓰는 대로 펼쳐지는 것이 삶이다!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과 명상에 정통한 마음 전문가 최훈동. 2019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내 마음을 안아주는 명상 연습』을 통해 친절하고 쉬운 문장으로 현대 정신 치료와 명상의 연관성을 설득력 있게 소개한다는 평을 받은 그가 『깨달음의 길 숙고 명상』으로 한층 심화된 명상의 세계를 소개한다. “명상을 배운 이들의 삶이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사유의 단계를 밟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_『들어가며』 중에서평생 인간의 마음을 연구해 온 저자는 서양의 정신 치료를 통해 마음을 분석하고, 동양의 명상과 불교를 통해 상처를 치유한다. 저자는 지혜에 의한 통찰이 일어나야 비로소 삶이 변화함을 설명하며, 명상이 ’마음 챙김, 알아차림’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내면의 상처를 바라보고 안아 주는 것은 명상의 시작일 뿐이다. 바라봄 너머 그 속에 도사리고 있는 삶의 근본적인 문제를 불교의 연기적 기법으로 추적하여 마주하고, 스스로 깨달아야만 삶을 바꿀 수 있다. 『깨달음의 길 숙고 명상』은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을 치유하고, 진정한 자기로 깨어나 온전히 사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숙고 명상’을 따라 내면의 순례를 마치고 나면 삶의 문제에 휘둘리는 수동적인 존재에서, 삶을 스스로 헤쳐나가는 주체로 변화되어 있을 것이다.
제목 자연 속으로, 마음 안으로
저자 강명희
분야 명상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20220
정가 15,000원
“자연은 우리 마음을 담고 있는 또 다른 광활한 마음입니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면 개인적 마음, 개아個我를 알 수 있고 이것을 넘어서 무아無我를 성취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자연의 마음을 포용하고 받아들이면 집단의 군상을 알 수 있고 이것을 넘어서 대아大我를 성취할 수 있습니다.” - 「여는 글」 중에서전환의 시기를 맞이하는 첫걸음, 자연 명상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접어든 지 어느덧 3년째이다. 소위 ‘자연의 대 역습’이라 불리는 전 지구적 재난의 원인을 ‘인간의 무분별한 생태계 파괴로 인한 자연 질서 붕괴’로 보는 견해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를 자연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곳곳에서 들려온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지금 우리에게 닥친 코로나19 팬데믹의 시기는 자연의 소중함을 현대인이 자각할 절대적인 기회”라고 말한다. 바야흐로 지금은 물질적 가치로 쌓아 올린 현대 문명이 모래성과 같음을 깨닫고 자연으로 눈길을 돌려야 할 전환의 때라는 것이다. 물질적 가치 기준이 곧 사회적 가치와 동일시되는 작금의 상황에서 현대인은 점점 자연과 분리되어 살아간다. 분리는 불안, 고립감, 두려움 등의 감정을 생산하는 근원적 요소가 되고, 이러한 삶이 지속될수록 인식의 확대 혹은 자유로운 마음의 확장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자는 “물질 중심의 왜곡된 사고에 가려 둘이 되었던 나와 자연이 하나 되게 하는 과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자연 명상’을 제안한다. 이것은 인간과 자연이 서로 상생하는 방법으로, 자연 명상의 핵심 개념이기도 하다. 즉, 자연 명상은 현대인과 현대 문명에 대한 대안이자 보다 자유롭고 평화로운 본래면목을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인 것이다. ‘자연’이 들어오는 만큼 ‘나’는 비워진다 책의 1장 「자연 명상이란 무엇인가」에는 자연·마음·명상 등 기본 개념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다. 우리 몸은 외부의 공기, 음식, 햇볕 등이 들어오지 않으면 한시도 살 수 없다. 인간은 외부와 촘촘하게 연결되어 수시로 무언가를 주고받으며 사는 것이다. 이 ‘외부’를 대표하는 것이 자연이며 환경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 사실을 수시로 망각한 채 ‘나’는 홀로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외부와의 교류 및 변화를 거부한다. 저자는 변하지 않는 실체가 있다고 생각하고 변화를 거부할 때 고통은 시작된다고 전한다. 인간은 자연과 연결되어 교류할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알아차리고 삶의 방향을 자연을 향해 돌릴 때 진리에 가까워지게 된다.이어지는 2장 「일상에서 하는 다양한 자연 명상」에서 저자는 ‘불교의 자연 수행법인 6계관六界觀과 계차별관界差別觀 이론에 기초한 요소 관찰법’에 기초한 자연 명상법을 제안한다. 개인의 몸과 마음을 먼저 관찰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전통 불교의 관점에서 보면, 몸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수화풍공식地水火風空識’을 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지수화풍공식 각 성품에 집중한 채 관찰하면 마음의 영역이 더욱 많이 확장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예를 들어 땅의 단단한 성품인 지성地性에 집중한 채 의식을 발바닥에 두고 걷는 ‘걷기 명상’을 통해 땅에 닿는 내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다. 또한 “물에 손이 닿을 때, 물을 눈으로 볼 때, 귀에 물소리가 들릴 때 물에 접촉하는 마음을 알아차리려 노력”하는 ‘물 관찰 명상’으로 자연의 수성水性과 내 안의 수성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자연과 내가 이어져 있음을 알아차리는 순간 우리 마음에는 여유와 지혜가 생긴다. 3장 「불교의 자연 명상법」에서는 지수화풍공식 성품 관찰을 불교의 전통 수행법을 통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본다. 이 책의 내용은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등의 불교 경전에 기반하고 있으며, 저자는 불교의 수행법을 기반으로 이 책을 썼다. 저자의 분석과 설명을 듣다 보면 초기불교의 수행 전통에 이미 자연 명상법이 녹아 있음을 알게 된다. 이 장에서는 초기불교의 다섯 가지 수행법 중 하나인 계차별관과 그것이 발전된 6계관에 대한 설명과 분석을 통해 자연 명상법의 이론적 근거를 파헤친다. 마지막 4장 「실제로 자연 명상하면서 겪는 궁금한 것들」은 자연 명상 수행자들이 가졌던 현실적 의문들에 대한 저자의 답변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경전 공부의 장단점’, ‘수행을 해야 하는 이유’, ‘명상 및 수행을 오래 실천해도 고쳐지지 않는 이유’ 등 자연 명상 실천 중 부딪히는 현실적 난점 및 궁금점에 대한 생생한 문답을 들을 수 있다. 마음을 확장시켜 ‘진짜 마음’에 이르는 길이 책을 통해 저자는 “자연의 마음을 알게 되면 하늘이 뿌옇다면 뿌연 대로, 바람 불면 부는 대로, 눈이 내리면 내리는 대로, 길이 미끄러우면 미끄러운 대로 그 자체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자연 명상을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을 확장 시켜 진짜 마음에 이르는 길’에 들어서게 되고, 자연이 곧 ‘나’이자 ‘너’이고, 나아가 ‘우리’임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개인적 마음을 뜻하는 개아個我에서 벗어나, 무아無我, 나아가 대아大我까지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 명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 속에서의 실천’이다. 각자의 사정과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이 순간 창문만 열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마음 확장법”이 바로 자연 명상이기에 자연, 사회, 일, 인연 속에서 하루하루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자연 속으로, 마음 안으로』는 이렇듯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 명상법을 통해 내면의 회복과 확장을 독려하고, 자연과 마음의 관계를 심도 있게 탐구하여 담아냄으로써 ‘진짜 마음’에 이르는 길로 독자를 안내한다. 이러한 여정에 함께하며 독자는 점차 본연의 안정을 되찾아 가는 치유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제목 인도 불탑
저자 송봉주
분야 불교 문화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20214
정가 22,000원
깊은 불심의 상징이자 압축물 인도 불탑, 그 유구하고 찬란한 문화  불교 역사의 기원인 ‘인도’는 불교가 시작된 근원지이자 성지이다. 기원전 5세기경 붓다에 의해 탄생한 불교는 지금까지 이어져 왔고 그로 인해 다양한 모습의 불교문화가 형성되었다.우리나라 역사에서도 ‘불교’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불교와 밀접한 관련을 맺어왔고 깊게 영향을 받았다.  국가, 인종에 관계없이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불심을 표현했다. 그중 불심의 상징이자 압축물이라고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은 바로 ‘탑’이다. 탑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다. 붓다를 가리키는 상징적 조형물이자 붓다에 대한 존경심과 깊은 신앙으로 쌓아 올린 하나의 ‘문화’이다. 특히나 불교 신자에게는 신앙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추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인도 불탑에 대한 저자의 개인적 호기심이 구체적으로 발전했던 계기는 “인도 탑의 독특한 형태와 엄청난 수의 부조상 등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단순히 불교라는 범위 내로 한정하지 않고 인도인들에게 있어서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이러한 궁금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기록하기 위해 저자는 인도, 파키스탄, 중국을 직접 답사하며 본격적으로 불탑에 관한 연구를 시작한다.불교가 뿌리내린 기원의 땅 인도, 현지답사를 통해 생생하게 기록한 인도 불탑의 모든 것 저자는 인도 유적을 탐사하며 석가모니 부처님의 유골을 봉안한 분묘이자 기념비인 ‘스투파Stupa’라는 새로운 존재를 알게 된다. 스투파는 우리에겐 ‘탑塔’, ‘탑파塔婆’ 등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는 인도 곳곳을 답사하며 스투파의 기원과 형태, 구성 요소 등을 눈으로 담고 사진과 글로 기록하며 직접 인도 불탑의 역사를 다시 정리해 나간다.  이렇듯 『인도 불탑』은 인도 역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불탑 문화’를 생생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인도 현지를 탐사하며 현존하는 자료들 중에서 인도 불탑에 관한 많은 부분이 상당수 왜곡되었거나 오류가 있음을 발견했다. 그렇게 직접 사진을 찍고, 기존 자료들의 ‘근원’을 찾아가면서 치열하게 연구하는 나날들이 계속되었다. 모든 불탑을 조사할 수는 없었으나, 불탑의 유구 가운데 답사가 가능하거나 자료 취득을 할 수 있는 유구를 중심으로 탐사해 나갔다.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이 책은 인도불교의 일반 사원과 석굴사원의 불탑, 불탑을 봉안한 차이티야굴caitya caves의 조영 이유와 형식 분석을 통해 초기 불탑의 조성 과정 및 의의, 편년을 고찰하고 불탑의 변화 과정을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저자가 책 전반부에 가장 먼저 정리한 것은 고대 인도의 스투파 조성에 관한 자료이다. 스투파의 용어와 기원, 구성 요소, 석존의 열반과 장례, 그리고 다양한 불탑의 유형과 불탑이 가지는 상징성, 조성 의미에 대해 서술했다. 또한 석굴사원인 ’차이티야굴‘의 불탑에 대한 기록을 담았다. 불탑의 형식이나 특징, 변화 등을 고찰하며 저자의 관점으로 새롭게 해석하였다.  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타지기스탄, 신장웨이우얼 등에 남아 있는 불탑의 비교 고찰을 통해 인도 불탑의 변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두었다. 특히 저자가 현지답사와 논문 작성 과정에서 얻은 인도 전역의 불탑 현황과 각각의 다양한 특징을 정리함으로써 시기, 지역별 불탑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18세기 이후 많은 학자에 의해 인도 불탑의 연구가 이뤄졌지만, 일부 불탑에 치중된 부분적 측면이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 책에서는 그동안 취급하지 않았거나, 소홀했던 개별적 불탑에 대해 현시점에서 많이 다룸으로써 오류를 최대한 해소코자 하였다.”라고 말한다. 이미 연구가 이루어진 불탑에 대한 재조사, 그리고 그간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거나 누락되었던 불탑에 대한 자료를 추가함으로써 이 책이 불탑 연구에 대한 또 다른 새로운 기준점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는 부분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종교적·역사적 유구이자 문화적 자산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85)의 첫 한국인 비구 제자인 청전 스님은 『인도 불탑』의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은 탑의 연구 보고서로 우리가 알고 있던 탑에 대한 지식에서 벗어나며 탑 신앙과 함께 바른 역사적인 신앙의 탑을 알게 되리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탑은 불교 신자들에게 단순한 조형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붓다라는 존재를 향한 신앙심의 근원을 상기시키는 건축물이자 부처님의 존재를 상징하는 신성한 ‘문화’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기존의 탑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의 확장을 넘어 기나긴 역사 속에서 조성되어온 탑의 특징과 변화들을 통해 신심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보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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