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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님의 비밀레시피
저자 일운
분야 요리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111015
정가 18,000원
천축산 품에 들어 천 년 세월을 이어온 불영사에서오랫동안 전해져 내려오는 스님들의 건강 식단을 공개합니다.한 술 밥에 눈이 즐겁고, 한 술 밥에 입이 즐겁고,한 술 밥에 성품이 온화해지는 음식.건강에 좋고, 질병이 치료되고,과격한 성격이 변화되어 인생관이 바뀌는 음식.불영사 사찰음식!혹시 경북 울진 불영사를 아시는지요? 지금이야 길이 좋아졌다지만 불영사계곡은 예부터 깊기로 유명한 골짝 아니던가요. 그곳 천축산 품에 들어 오랜 세월 수행해 온 비구니스님들의 처소 불영사에는 누대 이어져 내려오는 음식문화가 있습니다. 불가에서 금하는 오신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눈과 입이 즐겁고 건강과 성품을 살리는 음식이 그것인데, 이번에 불영사에서 별식일지, 채공일지, 공양주일지를 공개하여 사찰음식 책을 내었습니다. 바로 『불영이 감춘 스님의 비밀 레시피』입니다.불영사는 옛 밥냄새를 간직한 사찰입니다. 아직 가마솥에 밥을 짓고 국을 끓이고, 채공간에서는 야채를 씻고 다듬고, 절 너른 텃밭에는 콩이며 감자며 고추며 배추며 옥수수와 토란을 직접 심어 거둡니다. 그렇게 가꾼 야채와 직접 담근 장(醬)과 양념으로 만드는 음식을 어디에 비하겠습니까.  훌륭한 음식이라는 것이 꼭 비싼 재료를 쓴 음식을 말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사찰음식이 비록 입에 맛은 없지만 건강에 좋고, 몸에 맞는 자연음식으로 질병이 치료되고, 과격한 성격이 변화되어 인생관이 바뀌고, 욕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변화하여 성품이 바뀐다면, 이야말로 훌륭한 음식이라 할 것입니다. 이에 천 년 역사를 가진 불영사에서 오랫동안 내려오던 스님들의 음식관ㆍ건강관ㆍ가치관을 담은 책 『불영이 감춘 스님의 비밀 레시피』를 펴내었는데, 건강요리법을 좀 더 쉽게 일반인에게 알리기 위하여 펴낸 이 책에는 요리법만 담겨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재료 하나하나의 특징과 건강 상식은 물론이고 불영사에서 실제 일어나는 재미있는 절집 이야기와 음식 이야기가 맛깔스럽게 담겨, 읽는 이들은 레시피만이 아니라 맛있는 이야기도 함께 읽게 됩니다. 또한 불영사에서는 건강음식을 좀 더 친절하게 알리기 위하여 매년 가을에 사찰음식축제를 여는데 올해 10월, 제3회를 맞습니다. 오신채를 사용하지 않은 108가지의 음식을 불영사를 찾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이에 맞춰 산사음악회를 펼칩니다. 한 술 밥에 눈이 즐겁고, 한 술 밥에 입이 즐겁고, 한 술 밥에 성품이 온화해지는 음식, 바로 불영사 사찰음식입니다. 올해 가을에는 꼭 한번 불영사를 들러 직접 맛보시기 바랍니다.
제목 언젠가는 지나간다
저자 현진
분야 에세이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110718
정가 12,000원
기쁨도 슬픔도 그 어떤 것도 필경에는 내 삶의 언저리를 지나가고 말 것이다. 간결하고 담백한 문체와 군더더기 없는 문장으로 삶의 지혜를 전하는 현진 스님의 글은 ‘오늘이 전부다’ ‘삶은 어차피 불편한 것이다’ 등으로 이미 널리 알려졌다. 단순하고 명료한 언어로 어리석음을 일깨워 주며 삶의 철학을 전하는 현진 스님이 이번에는 내가 먼저 배우고 이웃에게 전했던 이야기를 108가지로 정리해서 잠언집 ‘언젠가는 지나간다’를 냈다. 이 잠언집에는 촌철살인의 재기가 가득하다. 촌철살인의 대화에는 골수를 찌르고 가슴에 파고드는 생명력이 팽팽하다. 또한 이 책에 실린 108가지의 고사와 잠언 속에는 인생의 지혜와 삶의 성찰이 가득 차 있으며, 동서고금에 관계없이 그 생명력을 잃지 않고 파닥파닥 숨쉬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의 주제들이 우리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무척 많다. 만약 한 구절일지라도 우리의 뒤통수를 툭 치며 생을 응시하게 만든다면 그것으로 이미 충분할 것이다. 또한 모든 우화와 잠언에서는 모두 문자의 향이 피어난다. 읽는 내내 문장에 매료된다. 아마 여기 실린 글과 이야기들은 우리의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일깨우는 데 아름다운 일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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