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 스님의 사경 시리즈 다섯 번째 「관세음보살보문품 사경」은 구마라습 한역(漢譯) 경문에 무비 스님의 우리말 풀이를 담고 각 한자에는 음과 뜻을 달아, 사경(寫經) 수행과 동시에 「관세음보살보문품」 경전 공부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사경집에서의 펼침성을 보완하여 중간이 불룩하지 않고 평면으로 반듯하게 펼쳐짐으로써 글을 서사(書寫)하기 쉽도록 하였고, 또한 두꺼운 종이를 사용하여 뒷면 비침을 개선하였다.
우리나라의 관음신앙은 역사도 깊고 열정도 대단하다. 영험 또한 말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대단하다. 『법화경』 제25품인 「관세음보살보문품」은 관세음보살의 자비와 위신력에 대해 잘 밝혀져 있는 경전으로, 관세음보살을 통하여 현재 사람에게 이익 주는 것들이 많아서 이 경을 외우고 생각하면 일곱 가지의 어려운 난을 모면하고 세 가지의 독한 것을 없애고 두 가지의 소원을 이룬다는 데서 「관세음보살보문품」이 유명하게 되었다. 관세음보살의 영험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유포, 신행(信行)된 경전의 하나가 「관세음보살보문품」이며, 관세음보살이 삼십이상(三十二相)을 현현하여 중생을 제도하는 것이 이 경의 특색이다.
무비 스님
1943년 영덕에서 출생하였다. 1958년 출가하여 덕흥사, 불국사, 범어사를 거쳐 1964년 해인사 강원을 졸업하고 동국역경연수원에서 수학하였다. 10여 년 선원생활을 하고 1976년 탄허 스님에게 『화엄경』을 수학하고 전법, 이후 통도사 강주, 범어사 강주, 은해사 승가대학원장,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장, 동국역경원장, 동화사 한문불전승가대학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2018년 5월에는 수행력과 지도력을 갖춘 승랍 40년 이상 되는 스님에게 품서되는 대종사 법계를 받았다. 현재 부산 문수선원 문수경전연구회에서 150여 명의 스님과 300여 명의 재가 신도들에게 『화엄경』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다음 카페 〈염화실〉을 통해 ‘모든 사람을 부처님으로 받들어 섬김으로써 이 땅에 평화와 행복을 가져오게 한다.’는 인불사상(人佛思想)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 『대방광불화엄경 강설』(전 81권), 『무비스님의 유마경 강설』(전 3권), 『대방광불화엄경 실마리』, 『무비스님의 왕복서 강설』, 『무비스님이 풀어 쓴 김시습의 법성게 선해』, 『법화경 법문』, 『신금강경 강의』, 『직지 강설』(전 2권), 『법화경 강의』(전 2권), 『신심명 강의』, 『임제록 강설』, 『대승찬 강설』, 『유마경 강설』, 『당신은 부처님』, 『사람이 부처님이다』, 『이것이 간화선이다』, 『무비 스님과 함께하는 불교공부』, 『무비 스님의 증도가 강의』, 『일곱 번의 작별인사』, 무비 스님이 가려 뽑은 명구 100선 시리즈(전 4권) 등이 있고 편찬하고 번역한 책으로 『화엄경(한글)』(전 10권), 『화엄경(한문)』(전 4권), 『금강경 오가해 』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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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관음신앙은 역사도 깊고 열정도 대단하다. 영험 또한 말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대단하다. 『법화경』 제25품인 「관세음보살보문품」은 관세음보살의 자비와 위신력에 대해 잘 밝혀져 있는 경전으로, 관세음보살을 통하여 현재 사람에게 이익 주는 것들이 많아서 이 경을 외우고 생각하면 일곱 가지의 어려운 난을 모면하고 세 가지의 독한 것을 없애고 두 가지의 소원을 이룬다는 데서 「관세음보살보문품」이 유명하게 되었다. 관세음보살의 영험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유포, 신행(信行)된 경전의 하나가 「관세음보살보문품」이며, 관세음보살이 삼십이상(三十二相)을 현현하여 중생을 제도하는 것이 이 경의 특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