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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야불교, 빗장을 열다
저자 도명
분야 역사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20424
정가 19,000원
『삼국유사』 기록을 바탕으로 가야불교 및 가야사 실체 조명; 공인 불교보다 324년 앞선 불교 전래, 가야불교 존재 확인; 『삼국유사』 속 ‘허황옥 신혼길’ 3일간의 여정 최초로 추적『삼국유사』 기록을 바탕으로 불교가 인도에서 직접 가야로 전해졌음을 추적하였다. 서기 48년 고대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의 가락국 도래와 파사석탑에 대한 기록은 해양을 통해 불교가 직접 전래되었다는 남방불교설의 시작점이 된다. 또한 국내 허황옥 루트인 ‘허황옥 신혼길’ 3일간의 여정을 최초로 밝혔다. 이는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의 실체를 규명하는 작업임과 동시에 역사에서 사라져 묻혀버린 초기 가야사 복원의 실마리가 된다.저자 도명 스님의 가야불교 찾기는 가야사 전반으로 확장되어 가야사 정립과 가야불교 복원이라는 명제 아래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로 이어지고 있다. 
제목 인도 불탑
저자 송봉주
분야 불교 문화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20214
정가 22,000원
깊은 불심의 상징이자 압축물 인도 불탑, 그 유구하고 찬란한 문화  불교 역사의 기원인 ‘인도’는 불교가 시작된 근원지이자 성지이다. 기원전 5세기경 붓다에 의해 탄생한 불교는 지금까지 이어져 왔고 그로 인해 다양한 모습의 불교문화가 형성되었다.우리나라 역사에서도 ‘불교’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불교와 밀접한 관련을 맺어왔고 깊게 영향을 받았다.  국가, 인종에 관계없이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불심을 표현했다. 그중 불심의 상징이자 압축물이라고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은 바로 ‘탑’이다. 탑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다. 붓다를 가리키는 상징적 조형물이자 붓다에 대한 존경심과 깊은 신앙으로 쌓아 올린 하나의 ‘문화’이다. 특히나 불교 신자에게는 신앙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추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인도 불탑에 대한 저자의 개인적 호기심이 구체적으로 발전했던 계기는 “인도 탑의 독특한 형태와 엄청난 수의 부조상 등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단순히 불교라는 범위 내로 한정하지 않고 인도인들에게 있어서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이러한 궁금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기록하기 위해 저자는 인도, 파키스탄, 중국을 직접 답사하며 본격적으로 불탑에 관한 연구를 시작한다.불교가 뿌리내린 기원의 땅 인도, 현지답사를 통해 생생하게 기록한 인도 불탑의 모든 것 저자는 인도 유적을 탐사하며 석가모니 부처님의 유골을 봉안한 분묘이자 기념비인 ‘스투파Stupa’라는 새로운 존재를 알게 된다. 스투파는 우리에겐 ‘탑塔’, ‘탑파塔婆’ 등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는 인도 곳곳을 답사하며 스투파의 기원과 형태, 구성 요소 등을 눈으로 담고 사진과 글로 기록하며 직접 인도 불탑의 역사를 다시 정리해 나간다.  이렇듯 『인도 불탑』은 인도 역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불탑 문화’를 생생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인도 현지를 탐사하며 현존하는 자료들 중에서 인도 불탑에 관한 많은 부분이 상당수 왜곡되었거나 오류가 있음을 발견했다. 그렇게 직접 사진을 찍고, 기존 자료들의 ‘근원’을 찾아가면서 치열하게 연구하는 나날들이 계속되었다. 모든 불탑을 조사할 수는 없었으나, 불탑의 유구 가운데 답사가 가능하거나 자료 취득을 할 수 있는 유구를 중심으로 탐사해 나갔다.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이 책은 인도불교의 일반 사원과 석굴사원의 불탑, 불탑을 봉안한 차이티야굴caitya caves의 조영 이유와 형식 분석을 통해 초기 불탑의 조성 과정 및 의의, 편년을 고찰하고 불탑의 변화 과정을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저자가 책 전반부에 가장 먼저 정리한 것은 고대 인도의 스투파 조성에 관한 자료이다. 스투파의 용어와 기원, 구성 요소, 석존의 열반과 장례, 그리고 다양한 불탑의 유형과 불탑이 가지는 상징성, 조성 의미에 대해 서술했다. 또한 석굴사원인 ’차이티야굴‘의 불탑에 대한 기록을 담았다. 불탑의 형식이나 특징, 변화 등을 고찰하며 저자의 관점으로 새롭게 해석하였다.  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타지기스탄, 신장웨이우얼 등에 남아 있는 불탑의 비교 고찰을 통해 인도 불탑의 변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두었다. 특히 저자가 현지답사와 논문 작성 과정에서 얻은 인도 전역의 불탑 현황과 각각의 다양한 특징을 정리함으로써 시기, 지역별 불탑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18세기 이후 많은 학자에 의해 인도 불탑의 연구가 이뤄졌지만, 일부 불탑에 치중된 부분적 측면이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 책에서는 그동안 취급하지 않았거나, 소홀했던 개별적 불탑에 대해 현시점에서 많이 다룸으로써 오류를 최대한 해소코자 하였다.”라고 말한다. 이미 연구가 이루어진 불탑에 대한 재조사, 그리고 그간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거나 누락되었던 불탑에 대한 자료를 추가함으로써 이 책이 불탑 연구에 대한 또 다른 새로운 기준점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는 부분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종교적·역사적 유구이자 문화적 자산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85)의 첫 한국인 비구 제자인 청전 스님은 『인도 불탑』의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은 탑의 연구 보고서로 우리가 알고 있던 탑에 대한 지식에서 벗어나며 탑 신앙과 함께 바른 역사적인 신앙의 탑을 알게 되리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탑은 불교 신자들에게 단순한 조형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붓다라는 존재를 향한 신앙심의 근원을 상기시키는 건축물이자 부처님의 존재를 상징하는 신성한 ‘문화’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기존의 탑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의 확장을 넘어 기나긴 역사 속에서 조성되어온 탑의 특징과 변화들을 통해 신심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보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제목 AI부디즘
저자 보일
분야 인문 교양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11021
정가 15,000원
“인공지능에도 불성이 있나요?”시절인연(時節因緣). 저자는 자신이 불교와 인공지능의 관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이렇게 지칭한다. 해인사승가대학 학인 시절, 저자는 문득 “인공지능에도 불성이 있을까?”라는 소박한 질문을 시작으로 인공지능과의 인연을 이어왔다.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대변혁이 진행되는 와중에 ‘코로나 팬데믹’까지 덮친 ‘이중 충격(Double shock)’의 시대가 도래했다. ‘인공지능’은 자신의 삶과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많겠지만, 그것은 생각보다 우리의 삶에 깊게 스며들어 있다. “붓다는 열반 직전 제자들에게 마지막 남긴 유훈에서, 세상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니 게으름 피우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할 것을 당부”하신 바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인공지능의 시대와 관련된 다양한 논의의 토대를 마련한다. 그러나 이 책은 인공지능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결국은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온 다양한 변화의 모습에 대해 산에 사는 수행자가 생각하는 인간의 마음을 다룬 이야기”이자 “데이터 기술로 모든 것이 대체될 수 있는 세상”에서 인간 생명이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떻게 생존하는가에 대한 고민과 사유를 함께 담아냈다. 
제목 백일동안 백 가지 이야기
저자 이현수 지음, 이미령 감수
분야 불교 교양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10720
정가 14,000원
“삶이 되지 못한 채 말씀으로만 새겨두었다가 잊어버린 가르침이 한둘이 아니었다.”유고집이 되어버린 이 책에는 저자의 진솔함과 성실함이 문장 곳곳에 배어있다. 저자는 작고하기까지 백유경의 한문 원서를 영역본과 대조해가며 매주 한 편씩 읽고 써 내려갔다. 저자의 문장은 불도를 닦는 수행자처럼 진지하면서도 ‘나를 돌아보는 읽기’로 부드럽고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본래 백유경은 인도 승려 가사나(伽斯那, Ghasena)가 5세기경 지은 불교 우언집으로 그의 제자 구나비지(求那毗地, Gunāviddh)가 한역하여 《백구비유경百句譬喩經》이라는 이름으로 중원에 전한 것이다. 백유경 이야기의 대부분이 풍자와 해학이 돋보이는 비유에 교리를 원용한 해설을 덧붙인 2단 논법으로 되어있는데, 여기에 저자가 현대인에게 이 이야기들이 어떤 의미이며 무엇을 경계해야 하는지 그만의 특유한 문체로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백유경 한역 경전 4권의 구성을 따라 총 4장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반추(反芻) 장에는 나를 돌아보는 거울로 삼아 깊이 새겨보면 좋을 어리석은 사람의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들이 담겼으며, 두 번째 정진(精進) 장에는 쉽게 열반을 이루려 하지 말고 끝까지 성실하라는 가르침의 이야기를 담았다. 세 번째 불도(佛道) 장에는 욕심과 집착에 물들어 깨끗하지 못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범부의 이야기를, 네 번째 허상(虛像) 장에서는 거짓과 허상에 매여 자신과 삶을 망치는 반면교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찾는 독자들에게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일독이 아니라 이독, 삼독, 다독하며 비유 이야기에 담긴 독자만의 진리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매일 이야기 한 편씩 100일 동안 꾸준히, 나를 비춰 보고 내 삶을 비춰 보는 거울로 삼아 읽어 나간다면 삶이 조금씩 맑아지리라. 저자 역시 그러한 믿음으로 써 내려가며 비워내지 않았겠는가.
제목 생명과학자의 서재
저자 박정애, 배수경, 김우영, 정철호, 구병수, 정해영, 권유욱, 위희준, 김규원, 이유미, 김남득, 이효종 지음
분야 인문 교양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10702
정가 15,000원
탐독사행探讀思行 여유롭게 읽고 깊게 사유하며 흔쾌히 행동하다!일과 전공에만 몰두하느라 사고의 폭이 좁아지고 전공 외 단어가 고갈되는 것을 느낀 생명과학자들 여럿이 모였다. 세상사를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고 깊이 있는 사유와 말랑말랑한 감성 근육을 키우기 위한 책 읽기 운동을 시작한 그들, ‘탐독사행’. 이 모임에서는 ‘과학책만 읽을 것 같다.’ ‘예술 같은 답이 정해지지 않은 분야는 싫어할 것이다.’와 같은 이과 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은 흔적도 없다. 인문, 문학, 경제, 역사, 예술, 자기계발 등 장르를 넘나들며 새롭고 낯선 책 세상을 유영한 과학자들. 이들이 그간 읽어온 책 중에서도 모두에게 꼭 권하고 싶은 양서 12권을 선정했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걷기예찬』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혼자가 아니야』 『삶을 바꾼 만남』 등 생명과학자들이 함께 읽고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면서 깨달은 책의 교훈, 삶의 지혜와 의미를 생생한 언어로 만나보자. 때로는 재치 있고 때로는 깊이 있는 문장으로 설명된 12권의 책과 잘 어우러진 과학자들의 삶이 책을 읽는 새로운 관점을 알려줄 것이다.  이과 사람들의 통섭적 독서기낯선 책 나라로 들어간 생명과학자들의 책갈피 『생명과학자의 서재』는 평범한 일상을 낯설고 철학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1장 ‘일상과 철학 사이’, 행복하고 따뜻한 삶을 담은 2장 ‘내 마음의 온도’, 조금 더 발전해나가기 위한 ‘더 나은 배움을 위해’라는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뇌 과학과 낯선 일상을 조화시켜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소개한 「낯선 일상은 우리를 변화하게 한다」, 걷는 즐거움을 생생하게 표현하며 『걷기예찬』을 다룬 「걷노라면, 걷다 보면」 등을 수록했다. 2장에서는 다산의 삶과 문장을 통해 살아가는 법을 성찰한  「‘심경’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다」와 호텔에서 좋은 서비스를 얻으며 책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를 실제로 증명한 「내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한 권의 책」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 3장에서는 미생물과의 공생을 상세히 소개하며 책 『혼자가 아니야』를 소개한 「과학기술의 오류, 이제 눈뜨다」와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를 읽으며 느꼈던 아름다운 작품들에 대한 감탄을 담은 「한류의 기원이 바로 여기에」 등으로 구성되었다.수록된 차례대로 읽어도 좋고, 흥미로운 제목이나 책 제목을 골라 읽어도 좋다. 어떤 방식으로 읽어도 한 권의 책 안에 독자만의 세상이 얼마나 많은지, 그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제목 절집의 미학
저자 김봉규 글·사진
분야 인문 교양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210524
정가 17,500원
산사를 오르고 거닐며 느끼다뜻밖의 놀라움을 찾아 떠나는 현직 기자의 소소한 사찰 탐寺기오랜 세월 스님과 불교 신자들의 의식과 문화가 뿌리내리며 한국 불교 고유의 정서와 미의식을 형성한 사찰. 싱그러운 숲길과 계절마다 피는 꽃, 고즈넉한 풍경과 분위기,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보유한 사찰이 주는 지적, 미적 감동은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방문자도 사랑하게 되는 매력적인 요소들이다. 《절집의 미학》은 이런 요소들을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오랫동안 한국의 사상과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취재해 온 저자가 한국 사찰의 특징인 산사 숲길을 오르고, 사찰 마당을 거닐며, 건축물 안과 밖을 관찰하며 발견한 사찰의 소소하고도 귀중한 아름다움을 풍성한 사진과 함께 담았다. 사찰에 도착하기 전 먼저 만나는 숲길, 경내의 주련과 편액, 법당 안의 용과 수미단 등은 물론 일반인은 알기 어려운 요사채와 해우소, 새벽 예불의 매력까지 빠짐없이 훑었다. 더하여 중국, 일본과 한국 사찰의 미학적 차이까지 비교해 지적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절집의 미학》. 이제 뜻밖의 놀라움, 유쾌한 한국 사찰만의 매력을 찾아 떠날 시간이다. 
제목 우리 단청 화첩
저자 선웅 기획/ 최학 해설/김민경, 김지민 그림
분야 한국 문화/컬러링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190304
정가 14,000원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담긴 색채의 향연... 단청 내 손으로 입히는 사찰과 궁궐의 찬연한 무늬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염원을 담아번영과 길상을 선사하다. 어른용으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청 컬러링책이다. 단청은 우리나라 고유의 미적 감각이 녹아 있는 문양으로, 안에는 다양한 좋은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단청은 문양별로 부귀, 다복, 번영, 길상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단청 문양을 그리는 것은 그러한 좋은 의미를 가슴에 새기는 일과 같다. 단청의 기본용어부터, 본격 채색 전에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도구(물감, 색연필)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초도안으로 손 풀기’ 코너가 있다. 그리고 본격적인 채색 그림은 35점을 수록하여 다양한 크기와 문양, 난도르 담았다. 부록에는 병풍처럼 접혀 들어간 ‘영락도’가 있어, 펼쳐 칠한 후 벽에 걸어둘 수 있다. 
제목 아홉번 덖음차
저자 묘덕
분야 한국 차문화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180430
정가 16,000원
전통의 방식에 현대의 과학과 스님의 경험을 더해 고온에서 아홉 번 덖어낸, 묘덕 스님의 <아홉 번 덖음차>그 향기롭고 생명력 넘치는 비밀스런 여정을 밝히다스님은 이 책에서 <아홉 번 덖음차>의 법제 방법을 최초로 공개하며, 차를 법제하며 겪은 일과 가다듬은 생각을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시적인 글로 엮었다. 1장에서 찻잎을 고온에서 아홉 번 덖는 법제 방법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소개하고, 2장에서 아홉 번 덖음차에 사용하는 야생차 등 차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3장에서 아홉 번 덖음차를 우리는 법, 좋은 다구를 선별하는 법, 아홉 번 덖음차를 마시는 법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마지막 4장에서 묘덕 스님이 아홉 번 덖음차를 법제하고 함께 나누면서 느낀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서술하고 있다.이 책의 표제 <아홉 번 덖음차>는 서양식 크로키와 동양화의 먹을 결합하여 ‘수묵크로키’라는 독창적인 화풍을 확립한 석창우 화백의 글씨이다. 묘덕 스님의 <아홉 번 덖음차> 예찬자이기도 한 석 화백은 스님의 첫 책을 위해 직접 제명을 써주었다. 순천 선암사에서 오랫동안 맥을 이어온 구증구포의 제다법을계승 발전시킨, 묘덕 스님의 <아홉 번 덖음차>차는 2,000년에 가까운 세월을 우리 민족과 함께 했다. ????삼국사기????의 기록에 따르면 7세기 초 신라 선덕여왕 때부터 차를 마시기 시작했으며, ????삼국유사 ???? 2권 「가락국기 」에 따르면 661년 가락국 김수로왕이 제사를 지낼 때 차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다. 중국의 기록을 살펴보면 전한(前漢) 때인 BC 59년 차를 달이고 산 내용이 가장 오래된 기록이다. 중국이 차나무의 원산지이지만 우리나라의 남부지방도 차나무가 자생할 수 있는 기후조건이기 때문에 중국을 통해 차가 들어오기 전에 이미 음용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차의 제다법은 오랜 세월에 걸쳐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우리의 전통적인 제다법은 덖는 것이다. 높은 온도의 가마에서 덖은 뒤 비벼 수분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다성(茶聖) 초의의순(草衣意恂) 선사가 만들어 드신 차도 덖음차이다. 덖는 방식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묘덕 스님은 순천 선암사에서 오랫동안 맥을 이어온 구증구포의 제다법을 계승하여 더욱 발전시켜 <아홉 번 덖음차>를 만들고 있다. 묘덕 스님의 <아홉 번 덖음차> 450도 가까운 고온의 무쇠솥에서 아홉 번을 덖고 비벼낸 것이다. 전통의 방식에 현대의 과학과 스님의 경험을 더해 디뎌낸 향기롭고 생명력 넘치는 차이다. 구증구포(九蒸九曝)는 존재하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다는 세간의 비난 속에서도 묘덕 스님은 꿋꿋이 아홉 번 덖음을 고수하며 법제 방식을 끊임없이 발전시켰다. 찻잎이 지닌 냉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아홉 번 덖음이 필요하기 때문이었다. 묘덕 스님은 이 책에서 <아홉 번 덖음차>의 법제 방법을 사진과 함께 최초로 공개한다. 가마를 놓는 법, 가마솥의 적정 온도, 첫 번째에서부터 아홉 번째까지 찻잎을 덖고 비비고 말리는 자세한 방법을 사진과 함께 주의해야 할 점까지 상세하게 기술한다. 차근차근 읽는 동안 왜 아홉 번을 덖어야 하는지, 그 이유와 과정을 세세히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의 1장에서 찻잎을 고온의 가마솥에서 아홉 번 덖는 법제 방법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소개하고, 2장에서 아홉 번 덖음차에 사용하는 야생차 등 차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3장에서 아홉 번 덖음차를 우리는 법, 좋은 다구를 선별하는 법, 아홉 번 덖음차를 마시는 법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마지막 4장에서 묘덕 스님이 아홉 번 덖음차를 법제하고 함께 나누면서 느낀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서술하고 있다.이 책의 표제 <아홉 번 덖음차>는 서양식 크로키와 동양화의 먹을 결합하여 ‘수묵크로키’라는 독창적인 화풍을 확립한 석창우 화백의 글씨이다. 묘덕 스님의 <아홉 번 덖음차> 예찬자이기도 한 석 화백은 스님의 첫 책을 위해 직접 제명을 써주었다. 이 책에 수록된 사진을 제공한 권혁재, 정연호, 조성환, 조신형 등의 사진작가들도 모두 묘덕 스님의 <아홉 번 덖음차> 애호가이다. 묘덕 스님이 실제로 뜨거운 무쇠솥에서 찻잎을 아홉 번 덖어 내는 것을 직접 보고, 그렇게 법제한 차를 마시며 그 맛에 빠져든 이들이다. <고행이자 수행>(권혁재, 중앙일보 사진기자)이라고까지 말하게 되는 법제 과정을 지켜보았기 때문에 아홉 번 덖음차의 진향(眞香)을 느끼고 마음을 내게 되었을 것이다. 
제목 플라워 만다라
저자 신시아 에머리 그림
분야 컬러링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170609
정가 12,000원
명상 도구인 ‘만다라’ 색칠하며 내면의 평화 되찾기   아직도(!) 만다라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만다라에 대한 소개부터 짧게 해 보련다. 만다라는 고대 인도에서 발달한 원형 그림이다. 티베트에서 만다라 그리기는 불교수행의 하나로 전해져 왔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는 명상과 미술치료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원형 특유의 안정감과 균형의 미를 갖춘 만다라는 보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이러한 만다라를 색칠하다 보면 자연스레 이런저런 걱정이나 두려움,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게 된다. 20세기 초 스위스의 정신의학자 칼 구스타프 융은 만다라가 자신의 내면세계를 인식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밝혀내며 만다라를 심리 치료에 활용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성인은 물론 어린이와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만다라 미술치료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컬러링, 어디까지 해 봤니?”다양한 채색 도구와 컬러링 기법 소개  책에는 모두 40가지 도안이 담겨 있다. 원형의 만다라를 튤립・모란・장미에서부터 시계초와 스네이크릴리 등 다채로운 꽃문양으로 채운 것이다. 도안 자체만 봐도 탄성이 나올 정도로 정교하고 아름답다(그 덕분인지 일본에서는 이 책이 초판만 5만 부 이상 팔렸단다!).    책 앞머리에는 다양한 채색 도구와 기법이 실려 있다. 그림 작가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해 매우 실용적이다. 이를테면 컬러링용 색연필은 ‘전문가용이 좋다’고 솔직히 밝히고 색연필 제조사까지 추천해 준다. 또 전문가용 색연필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도구들은 물론 심이 부러졌을 때 응급 대처법도 친절히 알려 준다. 선을 긋는 방법을 비롯해 명암 넣기, 겹쳐 칠하기, 색 혼합하기 등 다양한 채색 기법도 소개한다.   시간과 정성을 들여 컬러링을 마친 후에도 “뭔가 2% 부족해…” 하며 아쉬워했던 독자들에게는 요긴한 설명이 될 것이다. 
제목 어라의 라이프 카툰
저자 지찬
분야 웹툰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170510
정가 13,000원
만화 그리는 스님이 나타났다!아이폰 유저에 전기 자전거로 세상을 누비고, 팟캐스트를 하는어라? 어라 스님!“헐랭퀴! 진짜 스님 맞아요?”우리랑 비슷해서 우리 맘을 잘 알아줄 것 같은 스님의마음, 세상, 사람 이야기가분수에 까까머리, 회색의 승복(주홍색 가사), 합장한 손. ‘어라’라는 캐릭터가 주로 보이는 모습이다. ‘어라’라는 이름은 우리가 흔히 감탄사로 쓰는 ‘어라!’에서 따온 것이다. 어라는 겉모습은 동자승이지만 카페에 가서 태블릿으로 그림을 그리고, 자전거로 여행을 하고, 세월호 같은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갖는 등, 평범한 사람들과의 접점이 많은 캐릭터다. 보기만 해도 귀엽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어라 캐릭터는 인형, 뱃지, 이모티콘 등으로도 출시되어 점차 인기를 얻어 나가고 있다.『어라의 라이프 카툰』(줄여서 《어라툰》)은 말 그대로 ‘어라라는 캐릭터나 살면서 자신이 느끼는 희노애락을 담은 일상툰’이다. 특이한 점은 이 캐릭터가 스님이기 때문에 좀 더 남다른 관점에서 일상을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다.어라가 자신의 일상을 표현해 내는 수단은 주로 그림이다. 어라의 눈을 통해 본 세상은 만화가 된다. 만화는 단순한 재미를 주기도 하지만 깨달음의 도구가 되기도 한다. 바로 이 만화라는 도구를 통해 독자는 어라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낯설게 볼 수 있을뿐더러 승려의 하루 일과를 들여다보는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된다.이와 반대로, ‘명랑 만화’다운 재미도 이 책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여느 사람들처럼, 살다 보면 종종 겪는 인간적인 실수담이나 희노애락, 스님이라서 겪는 에피소드는 소위 현웃(현실 웃음)이 터지게 할 만큼 의외의 재미를 선사한다.
제목 스님의 정원
저자 지문조 지음/희상 그림
분야 불교문화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161111
정가 13,000원
스님의 정원나의 삶을 돌아보면 언제나 큰 나무처럼 지하 스님이 서 계신다.어릴 때부터 형인 하림 스님과 절어서 자란 저자가 큰 사랑으로 보살펴 주고 가르침을 주신 은사이신 지하 스님의 희수연을 맞이하여 축하하는 마음과 감사함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스님이 정원』을 출판했다. 저자의 솔직하고 위트 넘치는 문장과 어릴 때를 회상하는 이야기는 읽는 이에게 환한 웃음을 주고 때로는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감동을 안겨 준다.“BTN 우리들의 토크쇼 세상만사에 출연한하림 스님의 어린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는가슴 따뜻하고 소중한 이야기로저자의 눈을 통해 본 은사 지하 스님과형 하림 스님 그리고 슬프기는 해도 아프지만은 않았던지난날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가슴에 남아 있는 따뜻한 기억을 모아우리 스님께 깊은 사랑을 드립니다!“이 글은 서른일곱 젊은 나이에말썽꾸러기 어린 남자 아이 둘을 절에 데려와건강하게 잘 키워 주신 것에 대한 고마움의 글이기도 하고,스님과 함께했던 날들을 돌아보며 속가에 사는 내가어떻게 살아야 좋을지 생각해 본 글이기도 하다.”---「서문」중에서
제목 생각보가 쉬운 사찰밥상
저자 홍승
분야 요리/사찰음식
출판사 담앤북스
발행일 20161031
정가 15,000원
몸도 상차림도 가뿐한 1식 3찬의 마법절제된 재료, 정갈한 차림, 담백한 맛1식 3찬 사찰요리로 상차림을 더욱 쉽게“오늘 뭐 먹지?” 사찰에서 음식을 만드는 스님들도 고민하는 주제다. 스님들은 밥과 국 이외에 찬을 세 가지 이상 놓지 않는다. 사찰요리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홍승 스님은 “음식은 우리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 영향을 끼치므로 아무것이나 또 아무렇게나 먹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한다. 사찰에는 그러한 철학이 담겨 있다. 간결하고 소박한 스님식 밥상을 따라하다 보면 내 집 상차림이 저절로 쉬워질 것이다. 고급 식당에서만 보던 사찰짜장면과 버섯탕수이를 집에서 쉽게 만든다는 즐거움도 있다. 제철 재료로 만드는 봄·여름 상차림 그리고 가을·겨울 상차림 총 20가지를 응용하여, 365일 건강식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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